내 미니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는 모습
요즘 아침 저녁으로 굉장히 쌀쌀한데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닌가보다. 내 애마들도 이틀간 연달아 타이어 공기압 체크 경고등이 뜨길래 겨울이 많이 다가왔다는걸 실감할 수 있었다.
사실 그 전에 국산차 탈 때는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민감하지 않는건지 겨울이 되어도 공기압 체크 경고등이 뜬 적이 없었다. 근데 어제는 재규어 F-Pace 몰고 나가는데 아파트 지하에서 나갈 때까지는 괜찮더니 도로에서 신호대기하며 스탑엔고로 정차 중 경고등이 딱! 발생되는 것이 아닌가. 나야 뭐 이거 떠도 그리 놀랄일은 아니었지만 자칭 F-Pace가 자기차라고 늘 얘기하고 다니는 와이프는 깜짝 놀라 이거 뭐냐며 나한테 묻기를 거듭했다.
타이어 공기 체크하라고 경고등 떴네. 이따 아무 타이어 가게 가서 바람만 넣으면 되니 걱정마~
이거 계속 타고 다녀도 되는거야? 문제 없는거야?
어~ 펑크난거 아니면 괜찮아. 이따 정비소 가보자고
마침 애들을 데리고 공원에 놀러가던 길이라 바로 정비소로 가진 못하고 놀다가 마트가서 마트에 있는 정비소에서 한번 공기 넣어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공원에 도착해서 체크하라는 오른쪽 리어 바퀴를 살펴보니 펑크의 흔적은 없었고... 날씨가 추워져서 공기압이 낮아졌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후에 마트도 갈 겸 마트 안에 있는 정비소에서 간단히 공기 주입하고 해결완료 ^^
근데 오늘 미니타고 출근하는데 아파트 지하를 나가자마자 기온 경고등 (3도로 설정해놨음)이 뜨더니 바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경고등이 뜨는게 아닌가? 이넘에 외제차들은 참 민감하게 셋팅되었구나 하며 기특?하게 여겨지기까지 했다.
미니는 이렇게 차량상태 메세지를 볼 수 있다.
퇴근하며 돌아오는 길에 집앞에 있는 스피드메이트에서 또 간단히 공기 주입하고 해결완료 ^^
올 겨울도 건강하게 운전해보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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