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보면 어학연수를 다녀온 분들이 꽤 많습니다.

외국으로 다녀오신 분들도 있고 서울의 유명한 학원에서 배워 높은 토익점수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있네요.


어제 한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생이 서울의 유명한 학원에서 1년간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실력이 전혀 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나이도 이제 어느 정도 찼고 취직을 생각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건데도 왜 점수가 안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열심히 하는 것 같으면서도 점수가 안 나오는 거 보니 당최 노는 건지 공부를 하는 건지 모르겠더랍니다. 아니면 열심히 하는데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건지 진짜 머리가 나쁜 건지...




이 정도 되면 나쁜 생각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을 거 같더군요. 믿고 보내준 서울 유학인데 허송세월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더라는 지인의 하소연에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인도 이렇게 답답할진대 당사자는 얼마나 더 답답할까요. 보통 사람들이라면 잘 이해가 되지 않겠습니다만 언어라는 것이 시간만 투자한다고 쉽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영어공부를 오래했고 아직도 더 해야 될게 많지만 그동안 제가 경험하면서 느낀 바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지금 영어공부에 답답해하시는 수험생 분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2년 기준 영어 사교육 현황 - 한국개발연구원



영어 공부가 왜 안되느냐.


첫 번째, 공부를 안 해서입니다.

본인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영어와 같은 언어 공부는 하루라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공부하면서 본인 생일, 친구 생일, 연인과의 약속, 선후배들과의 친목모임 등 각종 이벤트에는 잘 참석을 한 편인지... 영어는 하루 삼시세끼 꼬박꼬박 먹는  것처럼 공부해야 실력이 겨우 늘까 말까입니다.


두 번째, 왜 하는지 몰라서입니다.

왜 영어공부를 하시나요? 외국인 친구와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 공부하는지,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공부하는 건지, 단순 취미로 하는 건지. 본인이 왜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지 알아야 목적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의 목적이 없다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열심히 할 수도 없고 끈기와 집중력도 저하됩니다.


세 번째,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입니다.

영어공부의 목적이 있는 분들은 어느 정도 아실터이나 대부분 목적 없이 공부하는 분들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는데 실력이 늘지가 않습니다. 영어학원에서는 문장을 통해서 단어를 암기하라고 하는데 당최 이렇게는 암기가 되지 않는 경우, 기출문제 열심히 풀었는데 시험 점수는 안 나올 때, 회화 공부 열심히 했는데 OPIc 점수는 안 나올 때. 제가 영어공부의 목적을 아는 분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대부분 안다고 한 이유는, 목적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을 달리 가져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연수나 회사에서 비즈니스가 목적인 분들은 실용어 위주로 말하기 듣기 연습을 해야겠죠. 그리고 스펙 쌓기용 영어점수가 필요한 분들은 단어 암기와 문제풀이, 그리고 시험별 문제풀이 유형 등을 연습해서 본인이 원하는 시험에 최적화된 공부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OPIc는 문제 번호별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고 어떤 답안들을 할지 대략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토익도 Part별로 문제를 먼저 읽어야 하는지, 안내방송 나올 때 어떻게 활용할지 등등 연습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람이 영어를 못하는 건 당연합니다. 영어 과열현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으며 주변에 잘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나 영어를 못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언어는 듣고 말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말하는데 실수는 하지 않을까, 내가 쓰는데 틀린 문장이 있지는 않을까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해외출장 시 느낀 바는 한국사람들은 외국인과 대화할 때  Sorry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건 절대 죄송한 게 아닙니다. 학원이나 스터디에서 공부할 때도 얼굴에 철판 깔고 앞에 나서서 얘기하는 분들은 영어 실력이 빨리 향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 뒷자리에 앉아있거나 큰소리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실력을 향상시키기는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다섯 번째, 귀가 얇아서입니다.

이상하게 주변에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한둘은 꼭 있습니다. 학원이나 여러 교재들에서 알려주는 영어공부방법을 따라 하다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주변인들에게 조언을 구한 적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는 기존에 하던 공부방법을 바꿔 주변인이 추천해준 방법으로 하다가 이마저도 안돼서 또 다른 방법을 찾곤 하죠. 본인만의 공부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방법을 해보는 것은 중요하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공부방법은 과감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 평생? 영어를 공부해야 하겠지만 제가 그동안 느낀 바를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적다 보니 좀 기네요 ^^; 

아,  그래도 제가 영어하면서 제일 효과를 본 부분을 말씀 안드렸네요.


문제집이나 영어서적을 많이 보는것도 좋긴한데 결국은 얼굴에 철판깔고 말을 해야 영어가 늡니다.

이걸 느끼고 나서는 전화영어, 영어클럽 활동 등 많이 했네요.

전화영어는 여러가지 해봤는데 민병철유폰이 젤 나았습니다.


1차 상담하는 과정에서 선생님 영어발음이나 스피드, 친절도가 맘에 안들면 바로 교체요청할 수 있어요.

그 뒤로는 제 숙련도에 맞춰서 상세하게 알려주더군요.

경쟁사 대비 가격도 저렴한데 전 괜찮았습니다.

아래 링크 통해 상담하시면 저에게 약간의 커미션이 지급되지만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여러개 해봤던 경험에 비추어 좋았던 강의였기에 추천드렸습니다.




아무쪼록 답답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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