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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어느 주말 회사를 퇴근하고 고향으로 가는 날이었다. 고향에 도착했는데 시간은 이미 저녁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가을하늘엔 노을이 아름답게 그려져있었다.... IC를 내리고 조금만 가면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있었다. 그땐 국민학교였지... 회사에 다니고 몇년, 아니 고등학교, 대학교때에도 그 초등학교를 가본적은 없었다. 막연한 그리움은 있었지만 정작 발길은 가지 않았던 내 초등학교. 이상하게 그 날은 거기에 가보고 싶었다. '얼마나 변했을까?'... 내가 뛰어놀던 타이어. 타이어와 타이어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 아이들 사이에서도 어지간한 담대함을 갖추지 않고서야 뛰어넘을 수 없었던 타이어. 그때 그 타이어였다. 내가 열살무렵 그 때 그 타이어. 많이 갈라지고 변색되었지만 내가 어릴적 뛰어놀던 타이어라는 걸..
2016. 6. 2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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