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전자업계에서 최근 가장 빅 이슈는 아무래도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에 대한 리콜 건이 아닌가 싶다. 배터리 교체만 해준다고 추정 기사가 나왔을 때는 업계 한 사람으로써 당연히? 배터리만 교체했을 시에는 방수방진에 대한 후속 a/s나 문제처리 방식에 대한 또 다른 이슈가 발생가능성이 있었다.

 

 

수리 난이도가 높아 사후처리 비용이 폭증하며 무엇보다 예약구매를 한 충성도 높은 고객들에게 뒤통수를 때리는 격이라 기업 충성도 하락과 기업 이미지 하락을 면치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도 배터리 교체를 하리라 예상했던게 전체 교체를 하기에는 그 금액이 워낙 컸기에 그정도의 손해를 감수할까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써 기업 이미지 하락을 방치할 순 없다는 판단을 해서일까. 전체 리콜을 결정한 건은 꽤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실제 이렇게 진행한 기업이 거의 없기에...

 

 단순 추정치로 그 손해액이 2.5조원(100만원 x 250만대)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과연 이 돈이면 뭘 할 수 있을까? 뭘 살 수 있을까?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한번 조사해봤다. 

 

2조 5천억으로 할 수 있는 일 (약 21억 달러)

 

1. 제2롯데월드 건설 (전체 사업비 3조 5000억 중 실질 공사비는 약 2조원)

 

 

2. 달 왕복 티켓 4개 구입가능 (티켓 당 750 밀리언달러 = 약 8000억원)

 

 

3. A380 6대 (1대당 404 밀리언 달러. 약 4500억원)

 

4.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사고도 1조원 남음 (NBA구단가치 7위, 1조 4천억)

   1위인 LA레이커스는 2조 8천억

 

 

5. 세계에서 제일 비싼 집 25채 (인도의 Antilia Mumbai로 1 빌리언달러 = 1000억)

 

 

6. EA 인수 (24 빌리언달러 = 2.5조)

 

 

7. 닌텐도 째려보기 (16년9월 현재 37 빌리언 약 4조. 포켓몬고 출시 전엔 반값이었음)

 

8. MLB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가치 3위로 21억 달러. 1위는 뉴욕양키스 32억달러, 2위는 LA다저스 24억달러)

 

 

9. EPL 아스널 (구단가치 2위로 2조 282억. 1위는 맨유로 3.3조, 라리가 1위 레알 마드리드 4.25조, 2위 바르셀로나 4.15조)

 

10. 현재 청약중인 강남 디에이치아너힐즈 최고가 24억 기준 1041세대 매수 

(총 1320가구이니 분양가 분포가 14억~24억이므로 다 살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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