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니터를 쓰다가 깔끔하게 34인치 하나로 듀얼 모니터 처럼 쓰고 싶어 어떤 제품을 살까 며칠 고민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이냐, 대기업 제품이냐, 패널은 뭐 쓸까, 가격대는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고르고 고른게 삼성 모니터 S34J550 (정확히는 S34J552)
끝자리 0과 2의 차이는 110v냐 220v냐의 차이라던데 552가 110v 짜리입니다.
제품 스펙 보고 오시죠.
공식 제품 홈페이지
| 개봉
생각보다 박스가 작네요.
싼 녀석이라 조금만 포장하면 되었으려나? ㅎㅎㅎ
110v입니다. 돼지코는 동봉되어있네요.
| 설치
거치대까지 설치 완료하고 모니터를 세워보니 너~무 낮았습니다.
모니터 받침대를 별도로 쓰지 않는 이상은 편하게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 모니터암을 설치해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모니터암이 9kg까지 커버 가능한 제품이라 설치가 가능했네요.
다행히 불량화소는 안보였습니다…
다만, 시야각에 따른 색상변화가 너무 잘보이네요. 삼성 모니터는 물빠진 색감이라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모니터암 설치하고 나니 높이가 쓸만해졌습니다. 역시 국민 모니터암 NB F80 ㅎㅎㅎ
모니터암과 더불어 모니터 조명도 정말 잘 샀다고 생각드는 제품인데, 이 2개는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하겠습니다.
| 장점
34인치 WQHD 해상도에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로, 나름 대기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이 좋은 제품입니다. 좋은 AS는 더할나위 없고. 이 녀석도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서 어차피 오래 쓸 제품이면 AS좋은 녀석으로 골라야지 싶었습니다.
21:9 비율이라 영화보기도 좋았고, 영화 모드도 있어서 꽤 괜찮았습니다.
Easy Settingbox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손쉽게 화면 비율에 따른 윈도우창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LG의 on Screen Control 이라는 프로그램도 같은 기능을 하는데 삼성 프로그램이 좀 더 그때그때 유동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LG껀 한번 설정해버리면 다시 돌리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 단점
물빠진 색감. 오줌 액정. 좁은 시야각. 낮은 모니터 거치대.
|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면에서 좋은 성능을 선보이는 모니터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에 언급한 것들은 제가 LG 5K를 보다가 이걸 봐서 좀 더 체감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설정값 고치고 한 3일 지나니까 저도 적응을 해서인지 불편함을 잘 못느끼겠네요. 모니터 거치대 낮은건 어쩔 수 없이 추가 받침대나 모니터암을 써야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구매처는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아직까지 제일 저렴한 듯하네요.
“삼성 S34J550″으로 검색하면 40만원 대 제품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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