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7살, 둘째 5살인 우리집.

예전에 저도 고양이랑 같이 컸고, 결혼 전에도 고양이 키워서 같이 살았었는데 그때 참 좋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우리 아이들도 감수성 풍부하게 냥이랑 같이 지내보라고. 지금 데리고 와야 한 15년 같이 살면 아이들 성장할 때 같이 크게 될거라고 생각하고 고양이 입양 했더랬죠.

 

둘째가 아들이라 워낙 장난도 많이 치고 밖에서도 사고? 치는 타입이라 고양이 데리고 오면 좀 괜찮아지려나 했는데 역시 제 기대 뿐이었습니다. 하하하

원래 냥이들은 영역동물이라 데리고 오면 시간 많이 주면서 기다려줘야되는데 아이들이 고양이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잘해??주려고 참지를 못하네요.

지난 1주는 아이들 케어하랴, 냥이 보호하랴 정신없었던 한 주였습니다.

오히려 데려오기 전보다 애들을 더 혼낸거 같아요 ㅠㅠ

 

주말동안은 그나마 좀 나아져서 괜찮은거 같았는데 주말 이틀 Full로 아이들과 냥이와 집 안에만 있었더니 멘탈과 체력은 남아나질 않는군요.

 

한 2년 더 있다가 애들이 참을성 좀 생기면 데려올걸 그랬습니다 ^^;;

아... 첫째가 7살인데 얘도 참을성 아직 없는거 보면 둘째 7살 된다고 참을성 생기진 않겠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고양이 데리고 올 수 없을 듯 ㅋㅋㅋ

이번 주도 화이팅을 다짐해봅니다.

마지막은 지난번에 자작한 고양이 장난감 종이박스 사진으로 ㅎㅎ

만들기 따라하실 분은 포스팅 참고하시구요

 

 

 

자작한 고양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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