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이 되어가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후기를 써봅니다.
케이스 디자인 등 디자인, 패키지와 같은 요소는 타 블로그에 상세히 설명되어있으니 스킵하구요.
전 음질과 통화품질을 집중적으로 비교하려합니다.
부제는 1주 남짓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용기 정도가 되겠네요.
음질, 통품에 집중하여 계속 사용해봤는데 그동안 쓰던 갤럭시 버즈나 QCY T9S와 비교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디자인이나 기타 기능 설명은 타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많으니
전 음질, 통화품질 2가지에 집중해서 풀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그래도 스펙은 알아야 하니 제품스펙부터 보고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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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페이지
|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음질비교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적용돼서 나왔는데 음질 비교는 조용한 실내에서 한 터라 크게 체감되지는 않았습니다. ANC 체감하려면 큰 도로나 사람 붐비는 곳에 한번 나가봐야 될 듯… 그래도 확실히 키고 안키고의 차이는 있습니다.
싼 맛에 쓰고 있는 QCY T9S, 어딜 가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갤럭시 버즈, 오늘의 신참 갤럭시 버즈 라이브 비교샷입니다. 사용한 비교 음원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Love Lockdown (Kanye West, 베이스)
- Jackie’s Strength (Tori Amos, 부드러운 소리)
- Kiler Queen (Queen, 깨끗한 보컬)
먼저 QCY T9S
베이스가 좋은 건지 음량이 좋은건지 헷갈릴 정도로 두두둥 거립니다. 가격 생각하면 베이스가 좋다고 봐야 될 거 같긴 한데 뭔가 Raw 하다는 느낌? 고음역대는 좀 메탈릭 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하죠 ^^
두 번째로 갤럭시 버즈
어디 가서 부끄럽지 않을 정도인 제품인데 음질도 비슷한 표현으로 쓰고 싶습니다. 뭐 하나 모양 안 빠지긴 하는데 뭔가 밋밋하네요. 욕 안 먹기 위해서 모난 건 다 쳐낸 느낌.
세 번째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첨에 끼우고 ‘아니 뭐가 이렇게 가볍게 들리지?’라고 생각했고 내가 잘못 끼웠나 싶어 이리저리 해봤는데 잘못 끼운 게 맞았습니다 ㅋㅋ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이라 내가 너무 걸쳐만 놓는 느낌으로 착용했던 탓.
다시 하단 스피커 부분을 커널형 삽입하듯 제대로 귓구멍 속으로 넣어놓고 적당한 수준에서 귓바퀴에 걸치듯 착용 후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러브 락다운부터 들어봤는데 ‘오우~’ 소리가 바로 튀어나올 정도의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베이스가 굉장히 풍부하고 T9S에서 느꼈던 음량은 풍부한데 Raw 하다는 느낌에서 Raw가 빠진 느낌입니다. 풍부하면서 정제되어 들어오는 느낌.
퀸의 보컬도 딱딱 때려 박고 부드러운 음색도 편안하게 들립니다. 비로소 가격 값하는 이어폰의 느낌이네요. 이 정도는 돼야 18만 원이나 주고 쓸만하지 싶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번외로 들어봤었는데 음질은 에어팟 프로 수준 정도로 쳐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인 정도의 제 귀에선 그렇네요. 하지만 음질만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건 아니니 참고하시길.
| 갤럭시 버즈 라이브 통화품질
첫 번째로 QCY T9S
수화음은 꽤나 훌륭합니다. 하지만 송화음은 상대방이 들을 때 끊기는 현상이 다소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지난번 QCY T9S 리뷰 때 언급드렸죠. (※ QCY T9S 2주 사용기 & T5와 통화품질, 음질 비교 소감)
디자인 구조가 잘못되었는지 귀에서 빼고 손에 들고 말하면 괜찮은데 귀에만 꽂고 말하면 상대방 쪽에서 잘 안 들리네요.
두 번째로 갤럭시 버즈
모나지 않아~ 통화품질도 모나진 않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그냥 난 핸드폰으로 통화하고 싶다는 정도?입니다. 못 들을 정도는 아닌데 편안하지는 않은 느낌.
세 번째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
모나지 않았는데 조금 더 편안해진 느낌입니다. 이게 귓바퀴에 다 들어가는 구조인데 어떻게 통화품질은 더 나아질 수 있는지 꽤나 신기하긴 하네요. 하여튼 수화도 그렇고 송화도 그렇도 이제 쓸만한다는 정도?입니다.
|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용후기 결론
괜찮네. 18만 원 돈 값 정도는 하네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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