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을 비수면 내시경만 받아온 입장에서 알게 된 간단한 꿀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처음엔 비수면으로 하는게 무섭기도 했지만 다행히 처음 갔던 검사실에서 의사 선생님이 좀 더 편하게 받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 이후로도 편하게 받고 있습니다.
처음엔 뭐... 이미 무방비 상태라 관 꽂고 팁을 듣는 바람에 아이고 죽겠네하다 나왔지만
그 이후로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서 수월하게 했네요 ㅎ
아래 순서대로 기억하고 검사실 들어가시기 전 약간의 연습?을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
1. 몸에 긴장을 푼다
2. 입을 크게 벌린 상태에서 코로만 숨쉬는 연습을 해본다
3. 2번 상태에서 코 반 & 입으로 반정도의 양으로 숨쉬기 연습을 해본다
4. 2번, 3번 상태에서 몸에 힘을 주고 경직상태에서 숨쉬기 연습을 해본다
==== 검사실 입실 후 ====
1. 몸에 긴장을 푼다
2. 내시경 관이 들어올 때 코로만 숨쉰다
3. 이후 코와 입 반반 숨쉬기를 적용
4. 관이 움직일 때는 입으로 숨쉬기 어려우니 코로만 숨쉬기
5. 구토 현상 나올 때 침 삼키려 하지 말고 그냥 흘리기
이 정도만 하셔도 충분히 비수면 내시경을 마치실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검사가 길어져서 힘드시겠지만 건강한 분들이라면 금방 끝납니다.
그리고 위염, 식도염 등을 앓고 계신 분들은 관 삽입 시 구토 현상이 건강한 분들보다 좀 더 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제 팁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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